가뭄 경고하는 바위, 헝거스톤 체코 북부 지방의 엘베강에는 헝거스톤이라는 돌이 있습니다. 강의 수위가 낮아지면 보이기 때문에 ‘굶주림의 돌’, ‘슬픔의 돌’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내가 보이면 울어라.”라고 적혀있는 이 바위는 평상시에는 물에 잠겨있어 쉽게 볼 수 없지만, 가뭄이 오면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최근 유럽에 유례없는 가뭄이 발생하면서 다시 한 번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라인강에 있는 헝거스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바위에는 1947, 1959, 2003, 2018이라는 숫자가 적혀있는데, 이는 가뭄이 심각했던 해의 연도가 적은 것으로 강물의 양이 줄어들면 볼 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게티이미지 코리아) 유럽의 문화재, 수면 위로 떠오르다 댐 건설로 인해 잠긴 선사시대 고인돌 가뭄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바위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유럽 곳곳에서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문화재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는데요. 최근 스페인 서부의 카세레스주 발데카나스 저수지에서는 선사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무수히 많은 돌기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유적이 있던 저수지의 수위가 총량의 28%까지 내려가게 되면서 육안으로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것인데요. ‘과달페랄의 고인돌’이라 불리는 이 돌기둥은 약 7000년 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고인돌의 맨 위에 있는 넓적한 돌을 지탱하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댐 건설로 인해 모습을 감추었다가 최근 다시 빛을 보게 되었죠. 출처: CBC 홈페이지 " 2천 년 전에 만들어진 로마군 요새 " 스페인의 또 다른 지역, 오렌세의 아스 콘차스 저수지에는 2000년 전 만들어진 로마군 요새가 발견되었는데요. 2.5헥타르(약 2만 5000㎡)에 달하는 면적을 가진 이곳은 군사적 방어시설이자 로마군이 머무르는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고고학자에 의해서 먼저 발견되었지만, 저수지의 건설로 인해 물에 잠겼다가 최근에 부지 전체가 재발견되었죠. 500년 만에 유럽을 강타한 가뭄 올해 유럽 전역은 무려 500년 만에 찾아온 극심한 가뭄으로 산불, 작물 등의 피해를 입었는데요. 유럽의 전체 면적 wend 47% sms 토양 수분이 부족한 가뭄 주의(warning), 17%가 초목이 피해를 입는 가뭄 경계(alert)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후 관찰 기관 코페르니쿠스(Copernicus)가 올해와 2021년을 비교한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였는데요. 위성 센티넬 2호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단 1년 만에 1년 사이 영국 동남부, 프랑스 북부와 동류럽 일대가 녹색에서 갈색으로 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야말로 ‘메말라 붙은 땅’이 되어버린 것이죠. 위: 2021년 유럽을 위성으로 관찰한 사진 / 아래: 2022년 유럽을 위성으로 관찰한 사진 (출처: Copernicus_EU 인스타그램) EU 집행위는 이번 가뭄이 유럽 남부 일부 지역에서 몇 달간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특히 지중해 일대 지역의 경우, 최소 올해 11월까지 이러한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 말했습니다. 가뭄과 폭염으로 인해 유럽 전역의 강이 말라붙으면서, 전례 없는 수위(水位)를 기록하고 있는 유럽. 그러나 이런 이상기후를 겪고 있는 것은 단지 유럽뿐 만이 아닙니다. 중국 양쯔강에서는 물속에 잠겨있던 600년 된 불상이 드러나기도 하고, 아프리카에는 가뭄으로 인해 6년 만에 기아의 인구가 두 배 이상 급증하기도 했죠. 우리나라 역시 지난 6월 가뭄으로 인해 전국 곳곳이 큰 피해를 입었죠. 비이상적으로 발생하는 기후변화는 갈수록 더 잦아지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구촌의 노력은 아직 미흡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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