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월 3일(수) 오후 2시 대전 본원 복합기술실험동 세미나실에서 ‘제11차 KIER 지식공유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CO2 포집 및 광물화기술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CO2 포집 및 광물화기술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개발방향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CO2 광물화기술은 이산화탄소를 저장해 친환경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시멘트‧콘크리트 등 건설소재로 활용 가능한 기술로 2050 탄소중립 자원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워크숍에서는 ‘CO2 광물화 기술’을 주제로 전문가 3인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안지환 박사는 ‘CO2 중금속 고용화 및 고용량 정량화를 통한 탄소광물화 실증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고등기술연구원의 김병환 전문위원은 ‘직접탄산화 반응을 이용한 CO2 포집 및 건설소재 활용’에 관해 분석했다. 주관기관인 에너지연 미세먼지연구단 정순관 단장은 ‘시멘트 산업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온실가스 및 폐기물 동시저감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에너지 분야 핵심기술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지식공유의 장으로써 지식공유워크샵을 개최해왔다. 2020년 한 해 동안 ‘한국의 수소경제의 미래’, ‘미래 건물’, ‘에너지저장기술’ 등을 주제로 총 10차례 지식공유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2021년에도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다양한 에너지기술을 주제로 지식공유워크숍을 진행해 전 구성원 간 협업의 조직문화 구축과 지식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쓸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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