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1월 26일(목) 그린빌딩 중회의실 및 솔라스킨 구축 현장에서 신재생에너지 기반 플러스 에너지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솔라스킨 업무협력 및 실증설비 구축 행사를 열었다.

솔라스킨은 건물 일체형 유색 태양광 패널로 기존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보다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다. 그리고 외관에서 태양전지가 보이지 않아 고급 건축 외장재로도 활용가능하며 솔라스킨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건물의 플러스 에너지로 활용돼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도시발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기반 플러스에너지 커뮤니티 개발사업’의 수행에 따른 도시형 BIPV(솔라스킨) 실증을 위해 에너지연, 코오롱글로벌㈜, ㈜신성이엔지, ㈜에이비엠이 업무협약을 맺고, 솔라스킨 실증 구축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에너지연 곽지혜 신재생에너지연구소장, 코오롱글로벌㈜ 임성균 기술연구소장, ㈜신성이엔지 이은주 이사, ㈜에이비엠 정채봉 연구소장 등 기관별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건물 일체형 유색 태양광 패널 기술인 솔라스킨의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각 기관들은 솔라스킨이 신재생에너지 기반 플러스 에너지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의 요소 기술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솔라스킨’의 적용부 발굴 및 설계를 맡고, ㈜신성이엔지는 ’솔라스킨‘의 BIPV 디자인 및 제작 공급을 담당한다. ㈜에이비엠은 ’솔라스킨‘의 건물 일체형 설치를 위해 협력한다. 에너지연은 성능시험동에 4.8kW급 솔라스킨을 설치해 향후 1년 여간 내구성, 전력 생산 등 성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