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은 12월 21일(월)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탄소중립 실현 기술혁신 방안’에 관해 발표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과학기술 분야의 최상위 회의체로 연구개발 관련 예산 배분과 정책 심의 등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기구다. 이번 전원회의는 내년 국가연구개발투자 100조원 시대를 앞두고 과학기술 연구개발 정책을 대국민을 상대로 보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2018년 7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남 원장 등 발표자, 토론자 5명과 김상조 정책실장, 임서정 일자리수석 등 청와대 관계자 10명을 포함해 총 15명만 직접 청와대 회의에 참석했고, 염한웅 부의장을 비롯한 민간위원과 각 부처 정부위원 등 30여 명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영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김종남 원장은 ‘탄소중립 실현 기술혁신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발전 분야, 산업 분야, 수송 분야 및 가정·상업·공공 분야 등 4대 부문별 핵심기술을 설명한 후,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상용화 로드맵을 만들고, 추후 각 기술별로 CO2 감축 시나리오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김종남 원장은 “기후변화라는 사회적 난제에 대응해 ‘탄소중립’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설정된 만큼, 고효율태양전지, 차세대 전력망 등 핵심기술별 기술개발·상용화 로드맵과 이산화탄소 감축 시나리오를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과학기술개발의 정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탄소중립의 로드맵을 과학기술이 뒷받침해야 한다. 과학기술과 함께 가야만 그 로드맵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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