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너지기술 사업화 기회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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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최신 에너지기술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기술이전을 타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술보증기금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전과 성장! 에너지기술 사업화 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에서 추진한 R&D과제를 이용해 개발한 에너지기술을 민간에 이향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제도를 소개하고자 마련했다.
에기연은 민간 수요가 큰 에너지기술과 기술이전 관련 세부상담을 진행한다.
먼저 수소에너지 시대의 핵심 에너지 생산설비로 손꼽히는 수소연료전지 세션에서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사전활성화 방법 및 장치` 기술 설명회가 열린다. 이 기술은 연료전지 스택 제작공정에 사전활성화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스택 조립 후 활성화 시간과 비용을 50% 이상 줄일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스택 생산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공랭식 스택 제작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온실가스·청정연료 세션에서는 `이산화탄소 흡수성능을 향상시키는 열화물 처리장치`와 `소 선택성 흡착제를 이용한 고효율 산소 생산기술`의 최신 기술을 소개받을 수 있다.
오후에 열리는 태양에너지 세션에는 △고효율 열교환 태양열 집열기 △사막지역 태양광패널 평가시스템 구축 및 솔라 시뮬레이터 제작 노하우 △태양에너지 해수담수화 플랜트 △태양에너지 자원지도 시스템 등 태양열·태양광 분야에서 산업화가 가능한 우수 기술이 선보인다. 태양광시스템 기업·태양광 모듈 제조사와 더불어 중공업, 건설회사 등 플랜트 시공 기업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기술보증기금은 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한 우수기술을 사업화하고 이를 이용해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이고자 기획했다”면서 “관련기업에 핵심기술을 세밀하게 소개하고 사업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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