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R는 그린빌딩 연구동의 환경성능 평가와 실내환경 측정실험을 하여 평가결과를 GBC2002국제회의에 발표했다. 이를 통해 그린빌딩 연구동의 환경성능과 국내에서 달성 가능한 기술수준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더 높은 단계의 그린빌딩 보급을 위한 단초를 제공했다.
■ 환경친화적 건물 개념의 등장환경친화적 건물에 대한 관심은 1972년 개최된 유엔 인간 환경회의를 계기로 촉발되었으며, 1970년대 말부터 생물건축, 대안건축, 녹색건축, 기후순응형 건축 등의 개념으로 반영되었다.
이후 1992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지구환경회의를 기점으로‘지속 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이라는 개념이 건축분야에 적용됨으로써 독일의 생태건축, 일본의 환경공생주택, 미국의 그린빌딩 등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1991년에는 영국의 BREEAM, 1993년에는 캐나다의 BEPAC 및 미국의 LEED Building Rating System 등 그린빌딩 평가기준이 제정되는 한편, IEA의 ANNEX 31에서 국제적인 공동연구 대상으로 부각되었다. 최근에는 USGBC, iiSBE 등 그린빌딩 관련 조직이 출범하고 SB05Tokyo와 같은 행사가 정례화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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