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탄소중립 혁신기술 심포지엄」이 12월 1일(수)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우리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언(20.12.10) 1주년과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 촉진법 시행(21.10)을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수단인 탄소중립 기술혁신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기술혁신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김종남 원장의 개회사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의 환영사 ▲조승래 의원과 이상민 의원의 축사로 시작돼 ▲과기정통부 이준배 원천기술과장의 발제와 ▲탄소중립 기술현황과 개발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로 진행됐다.

김종남 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는 앞으로 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결국 기술밖에 없다”며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탄소중립 혁신기술을 개발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 정책지원과 기술개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꼭 가야만 하는 길이나 매우 어려운 길”이라며, “과기정통부는 탄소중립 핵심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더불어 내년에는 기술개발-인력양성-국제협력을 패키지로 추진하는 균형있는 정책방향을 담은 「제1차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탄소중립 실현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사전등록자수 1700명, 사전질문등록 450개를 돌파하며 개최 이전부터 관심이 집중됐고, 유튜브 생중계 조회수 2430회, 동시시청자수 855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