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원은 12월 6일(월) 대전본원 에코빌딩 대회의실에서 △울진군 △한국기계연구원 △㈜두산 △한국전력기술㈜ △ㅣ주ㅣ미래와도전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 등과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 지원 및 참여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 견인을 위한 전략적 산·학·연 협력과 상호 교류 확대의 일환으로 울진군 관내 원자력 연계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단지 조성을 위해 다자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들은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와 인프라 조성과 주민 수소 수용성 확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울진군의 원자력 발전소를 연계한 인프라 구축과 실증단지 조성을 위한 지원을 바탕으로, 우리원은 한국기계연구원, ㈜두산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수전해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기술㈜과 ㅣ주ㅣ미래와도전은 원자력-수전해 연계 설계와 안전 실증을 지원하고,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는 수소에너지 사업 기획과 정책 홍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종남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그린수소 생산 기술과 관련해 수전해 소재 부품 기술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세계적 수준의 고효율 수전해 스택 설계기술도 확보하고 있어 규모뿐만 아니라 기술수준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데 지원이 가능하다”며 “이번 협약이 온실가스 배출 감축뿐만 아니라, 저가 그린수소 대량 공급 기술의 상용화와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신산업 구축의 계기가 돼 대한민국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