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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을 위한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 우리원 주관으로 출범해

  • 작성일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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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는 극저온에서만 액화되는 수소와 달리 상온에서도 액화가 가능해 액화 처리와 유지 비용이 적게 든다. 이에 따라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서는 암모니아가 무탄소 연료이면서 수소의 저장 운반 수단으로서 탄소중립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 에너지 관련 기관과 기업이 손을 잡았다. 715일 오전 대전 호텔 ICC에서 우리 연구원 주관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가 업무협약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향후 협의체는 그린암모니아 생산-수송-추출-활용 기반구축을 위한 협력과 그린 암모니아 산업 진흥을 위해 상호 교류하며 그린암모니아의 생산에서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에 대한 기술 기준을 수립하고 표준화 활동에 함께 해 나가게 된다.

 

김종남 원장은 환영사에서 탄소중립 선도를 위해 에너지연은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를 공고히 유지하고 역량결집을 위한 중심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축사에서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가 탄소증립 실현을 위한 시작점이 되길 기대하며, 그린 수소를 활용하는 다양한 운송, 저장 매체 기술개발을 위해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체 출범에 함께한 기관과 기업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탄소중립연구조합,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롯데정밀화학,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 한국해양조선, 한화솔루션, 현대오일뱅크,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현대그로비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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