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0월 8일(화) 대전 유성 아드리아 호텔에서 제1회 한-영 CCT-CCS Workshop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에너지 기술발전의 방향과 기술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영국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양자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시훈 본부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변화연구본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 기관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성과와 기술 동향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시훈 본부장은 “영국은 우리 연구원보다  CCS¹ 기술이 훨씬 더 앞서있다. 영국의 CCS 기술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CCT² 기술을 결합한다면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다.” 라고 밝혔다.

Jon Gibbins교수(UK Edinburgh)는 “영국과 한국은 에너지 공급 문제, 청정 에너지 개발 문제 등 유사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상호 지지를 통한 우수한 기술 개발을 가지고 R&D 성과를 극대화 해야 한다.”고 전했다.

¹ CCS(Carbon Capture Sequestration) : 연소해서 발생하는 CO₂를 잡아서 포집하는 기술

² CCT(Clean Coal Technology) : 석탄을 사용할 때 나오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