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원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기술 등 2020년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 장관상 시상도 진행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월 21일(화) 대전 본원 에코빌딩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술자립’,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출연(연)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김복철 NST 이사장, 김종남 원장, 출연(연) 10대 우수성과(20년) 장관상 수상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출연(연)이 보다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출연(연)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우수 연구성과 창출과정에서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과 노하우 공유 ▲혁신적 연구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정책제언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이어, 임혜숙 장관은 우리원 태양전지 연구현장을 방문해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관련 기술에 큰 관심을 표했다.

임혜숙 장관은 “연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연구에 진력해 국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기술패권시대를 맞아 출연(연)에 거는국가적 기대와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으며, 국가핵심 연구기관으로 출연(연)을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우리원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기술’ 등 출연(연) 10대 우수성과 과학기정통부 장관상 시상이 진행됐다. 장관상을 수상한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기술’은 우리원이 국내 최초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핵심부품을 국산화한 것이다. 해당 기술은 향후 국내 수소 산업 전반의 확장과 해외시장 선도, 그린수소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