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세이브 에너지, 스마트 라이프(Save Energy, Smart Life)’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전문 연구기관의 위상에 맞는 최신 연구성과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구원은 화석연료 사용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분리하고 동시에 미래 에너지인 다량의 수소를 생산하는 ‘분리막을 이용한 연소 전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석유화학 등 다양한 공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혼합가스를 원료로 일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흡착하여 99.9999%의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수소 PSA((Pressure Swing Adsorption) 기술',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산성가스와 온실가스를 동시에 저감하는 NOx와 N2O 동시저감 촉매 및 공정기술’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건물에너지 저감기술과 신재생에너지 기술 적용으로 주택에너지의 85%를 자립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솔라하우스(ZeSH : Zero Energy Solar House), 전국의 신재생에너지 분포와 잠재량, 활용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시스템‘ 등 첨단 그린 에너지 기술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