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타워형 태양열 발전시스템 준공식 개최

     대성에너지(주)가 주관하고 연구원이 위탁기관으로 참여한 타워형 태양열 발전시스템은 태양열을 반사하는 직경 2m의 헬리오스텟(반사경) 450개와 태양열을 흡수하는 흡수기, 200kW급 발전시스템이 장착된 50m 높이의 타워로 구성되며, 대구시가 제공한 20,300㎡(약 6,150평)의 부지 위에 설치되어 운영에 들어간다.

     태양열 발전은 반사경을 이용해 한 곳으로 집열한 수백~수천도의 고온을 각종 발전 사이클의 열원으로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대규모로 설치할 경우 태양전지의 광전효과를 이용하는 태양광 발전보다 경제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태양열 발전시스템의 성공적인 설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연구원은 최근 태양에너지 초고온 집광기술을 아시아 최초로 개발하여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수소생산 기술을 확보하는 등 태양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