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황주호 원장)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25명의 과학기술자. 예술가, 건축가 그리고 김녕 주민이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워크숍 및 컨퍼런스를 통해 작품을 만들고, 그 작품을 김녕마을 해변도로에 실물 전시하는 ‘자연과 미디어 에뉴알레 2013’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젊은건축가포럼 공동 주최로 총 5년 간 공공예술품, 에너지 파빌리온, 공공디자인, 제로에너지게스트하우스의 성과를 매년 만들기 위한 행사이다.

신재생에너지와 예술 그리고 건축 융합이라는 새로운 도전의 첫걸음으로 에너지 관련 기술을 새로운 표현방법을 통해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고 김녕 마을에 전시함으로써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감각의 경험을 지역사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작품들은 앞으로 서울 아르코 미술관에 2013년 8월 16일(금)부터 2주간 전시되며 9월 14일(토)부터는 제주 김녕마을에서 전시되어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공개되어 김녕 일대 관광산업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동국 소장은 “자연과 미디어 그리고 에뉴알레가 과학자, 예술가 그리고 건축가들에 의해 진행되는 국내 최초의 융합행사로, 이 행사를 계기로 전문성이 강하여 쉽게 융합되기 어려웠던 분야들을 접목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