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황주호 원장)은 지난 15일(금)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에너지재단(김기춘 이사장)이 주최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주택에너지 진단 결과보고 세미나’ 및 ‘주택에너지 진단사 양성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했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주택에너지 진단 결과보고 세미나에서 장철용(녹색건축센터장) 박사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시공 결과 창호교체는 평균 23%, 벽단열 효과는 평균 39.2%의 에너지절감효과가 있다는 사례를 발표했으며, 벽과 창호 모두 보강한 경우 40.6%의 절감효과가 있는 분석 결과를 밝혔다. 이와 같은 효과 분석은 연구원이 개발한 주택에너지 진단 프로그램(ISO 13790)을 활용해 실시한 진단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어서 연구원은 한국에너지재단에 주택에너지 진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에너지 나눔을 더했다. 이날 세미나와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황주호 원장은 “수입이 되지 않는 자격증임에도 에너지 복지를 위해 동참해주어 고맙다”며 실제 현장에서 주택에너지 진단사들이 제대로 진단하고 시공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