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수) 우리원 대전 본원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현대자동차 연료전지 기술교류회’가 열렸다.

우리원 연료전지연구실은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술교류회, 공동연구 등을 통한 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현대자동차의 2개 팀에서 약 40여명의 연구원이 참석해 총 70명의 규모로 진행됐다.

기술교류회는 주현규 수소에너지연구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우리원 연료전지연구실 현황 등 총 3개 주제 발표, 현대자동차의 전극 슬러리 개발 현황 등 2건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양 기관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전극촉매, 전해질 막 등 개별 소재의 우수한 특성이 MEA, 스택 및 시스템에서 구현되기 위해서는 전 과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상호협력이 필요함을 공유했다. 또한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협력을 위해 다양한 걸림돌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 자동차 산업에서 일본의 토요타자동차와 함께 친환경 자동차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소재, 스택, 시스템의 고성능화 그리고 고내구화 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