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10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제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2008) 전시회’에 참가해 저탄소 녹색성장 중심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에 맞는 신재생에너지관련 최신 연구 성과들을 선보였다.

RE2008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세계 신재생에너지협회(WCRE), 세계 신재생에너지 네트워크(WREN), 국제에너지기구(IEA) 신재생에너지 분과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서 연구원은 1985년도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급형 단결정 태양전지 모듈을 비롯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CIGS 박막 태양전지, 젤형 고분자 염료감응 태양전지를 전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연구원 자체기술로 설계 제작됐으며 낮은 풍속에서도 효율적인 전력생산을 가능케 하는 10kW급 풍력발전기용 블레이드를 전시해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블레이드 피로하중 성능시험 평가기술 개발 또한 영상을 통해 시연됐다.

신에너지분야 중에서 연료전지자동차의 구조와 원리를 알 수 있는 모형과 45kW 연료전지 버스용 스택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미래라 불리는 최신기술이 업체 관계자 및 일반인들에게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연구원은 온라인으로 에너지기술에 대한 정보 및 연구 성과를 만나볼 수 있는 뉴스레터 가입 신청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