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2월에는 제5공화국의 등장과 출연연구기관의 통폐합 단행으로 한국종합에너지연구소도 자원개발연구소와 통합하여 조직과 인력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한국동력자원연구소로 재편되었다. 1980년대에 우리나라는 저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소비가 급증하였다. 이는 국민의 에너지절약 의식을 이완시키고 국가적 석유대체에너지 개발 노력을 지연시켰으나, 한국동력자원연구소는 1980년대에 낙후한 국내 에너지기술의 향상에 묵묵히 기여하며 본격적인 대덕시대를 펼쳐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