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촉매의 역할과 중요성 강조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 '쟤물포(쟤 때문에 물리 포기했어)' 등. 과학은 평소 쉽지 않은 학문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직접 몸, 영상, 음악 등을 활용해 이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면 어떨까요? 매달 대덕특구에서는 신개념 과학소통 프로그램 'Science Slam D'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5명의 과학자들은 10분안에 각자의 방식으로 연구를 소개하며 시민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1회 연재하는 'Science Slam D' 영상 시리즈를 통해 과학자들의 흥미로운 발표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주> "'BTS가 K팝 한류붐을 재점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는 촉매제로 작용' '중도·보수세력을 결집하는 촉매제로' '학생에게 학업과 활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촉매제가 됨과 동시에' 등과 같이 매스컴에서 촉매라는 단어를 많이 들을 수 있다" 김희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Science Slam D'에서 BTS, 4차 산업혁명과 촉매를 연결지으며 '처음부터 촉매였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촉매는 반응계의 미량 존재하여 자신은 변화하지 않지만 다른 화학반응을 매개하여 반응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늦추는 물질이다. 촉매의 종류에는 불균일계촉매, 균일계촉매, 효소촉매 등이 있다. 김 박사는 "우리 생활 많은 부분에 촉매가 사용되고 있다. 포도주나 맥주를 만들 때도 촉매를 이용하고, 화학공정에서 85% 이상이 촉매공정이다"라고 말하며 촉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동차에도 촉매를 활용한다고 했다.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을 해롭지 않은 가스로 바꿔주는 데 촉매가 작용한다. 이외에도 촉매는 마가린과 핫팩, 비료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김 박사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의 4차 산업혁명에서도 촉매가 중요한 소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풍력, 연료전지, 태양전지 등에 촉매가 필요한데, 앞으로 촉매가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소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연 박사는 우리나라 촉매 자급률이 5%를 밑도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촉매 전문가인 저의 가장 큰 목표는 대한민국산 촉매를 만드는 것이다. 기존 촉매보다 성능 좋은 대한민국 촉매를 생산해 촉매 자급률을 높이고 싶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원본링크: http://hellodd.com/?md=news&mt=view&pid=6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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