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빗장 풀고 '미래 에너지기술 아이디어' 공모
개방화를 통한 ‘열린 혁신(Open Innovation)’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원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개방형 연구체계 구축 및 활성화뿐만 아니라 내부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주로 반영했던 연구기획 사업에 외부인이 참여하는 등 개방의 폭을 넓혀 실질적인 열린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황주호 원장)은 에너지기술 분야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2011 KIER 지식 개방화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관한 연구주제 아이디어를 6월 14일(화)까지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대학교수를 대상으로 에너지기술 분야의 미래 트렌드를 선도할 유망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연구주제 기획 사업으로 공개평가를 통해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과제당 2천만원 이내의 금액이 지원되며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사업이 진행된다.
지식개방화 사업의 결과는 향후 연구원의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및 미래 에너지기술 R&D 사업 등에 활용되며 우수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연구원이 주관하는 연구사업의 공동 및 위탁사업에 우선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연구원 내부의 아이디어만으로는 에너지기술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일정 부분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이번 사업은 자체 재원을 활용해 개방화의 폭을 넓히고 외부의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황주호 원장은 “아이디어와 연구기획 분야의 개방은 열린 혁신의 출발점으로 미래 에너지기술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 할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연구원뿐만 아니라 국가 에너지정책의 씨앗이다.”라고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우리들만의 리그를 벗어날 수 있는 열린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원은 외부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지식 개방화 사업」과 더불어 내부적으로는 오랜 현장 연구경력을 쌓은 인력을 대상으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KIER 헤리티지(Heritage)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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