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원은 9월 28일(화) 오전 11시 한국서부발전㈜, ㈜테크로스와 ‘그린수소 융복합 기술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서부발전 등과 개발하기로 한 수전해 기술을 구체화한 것으로 재생에너지와 직접 연계한 수전해 스택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에너지 관련 기관 및 기업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그린수소 생산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그린수소 신기술 실증사업 발굴 및 연구개발 성과 기술이전 ▲그린수소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한 장비 공동활용 및 인력교류 ▲그린수소 분야 사업모델 관련 기술 자문 및 기술지원 등 이다.

우리원은 서부발전과 2022년까지 재생에너지 직접 연계형 10kW급 수전해 스택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테크로스와 협력해 250kW급으로 확대·실증한다. 이후 2025년부터는 대규모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1MW급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종남 원장은 “오늘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그린수소 융복합 기술 분야에 세 기관 간의 정보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서 국가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그린수소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성과가 도출되기를 바라며, 향후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이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