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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보도자료

수소경제사회 앞당길 수소충전소 완공

  • 작성일 2006.09.01
  • 조회수 51264

미래의 주요 운송수단이 될 연료전지자동차나 수소자동차의 운행을 위한 수소공급 시설인 수소충전소가 국내 기술에 의해 개발 완공되었다.


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수소에너지사업단(단장 김종원)의 윤왕래 박사팀(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년반의 연구로 수소제조와 압축 저장시설을 포함한 통합형 수소충전소를 완성하고 8월 25일(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완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완공된 수소충전소는 수소경제사회 초기에는 연료전지자동차나 수소자동차의 운행 차량 수가 많지 않을 것을 고려하여  20 Nm3/hr 급의 소규모로 개발한 고순도 컴팩트형 수소생산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으며 하루에 5대의 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다.


천연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이 소규모 수소생산장치는 전자 반도체 초경합금 정밀화학 제약 등 중소규모 수소사용 산업에도 상업적 활용이 가능하며 조만간 보급사업이 시작될 가정과 산업체의 분산형 연료전지시스템에도 활용할 수 있어 향후 신에너지 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에너지사업단 김종원 단장은 “수소충전소의 핵심기술인 고순도 수소생산장치를 단순 모듈화하고 통합 설계함과 동시에 충전소를 국내 자체 엔지니어링 설계기술로 구축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연료전지 자동차와의 연계실증을 통하여 수소경제 조기 가시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연구원은 자체개발한 근거리 이동용 수소연료전지자동차와 올해 말 완성되어 시내 운행에 사용될 수소연료전지 중형버스를 이번에 개발된 수소충전소와 연계하여 일반 시민들이 수소사회를 더욱 가깝게 느끼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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