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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ss World Product의 약어로 세계 총생산. 단일통화제도(예를 들면 U.S. $)내에서 어느 특정기간에 세계 모든 국가들의 GNP의 합.
압력단위로 메가 파스칼(mega Pascals) 로서 10기압에 해당된다.
New Energy and Industrial Technology Development Organization의 약어로 일본의 신에너지 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를 말한다. 두차례의 석유위기로 탈석유대책의 필요성이 고양되었으며, 원자력이외의 에너지중 실용화 전망이있는 석유대체에너지의 효율적인 연구개발과 재정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1980년 정부출자를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석탄의 가스화·액화, 태양광발전, 풍력, 연료전지, 신형전지저장시스템, 지열 등의 기술개발 이외에 석탄광업합리화사업, 알콜제조사업을 하고 있다. 1993년 3월 에너지절약법 개정에 따라 에너지사용합리화를 위한 기술개발, 기술보급에 필요한 보조금의 교부, 정보 수집·제공 및 기술지도 등의 업무가 추가되었다.
National Energy Policy Plan의 약어로 미국의 에너지정책을 말한다. 1977년에 제정된 에너지성(DOE) 설치법 의해, 대통령은 2년마다 이의 의회 제출이 의무화되어 있다. 1981년의 레이건 정권발족 이후 석유시장의 규제를 폐기하는 등 정부의 규제를 완화해 시장매커니즘을 중시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1986년 3월에는 제5차 국가에너지정책이 의회에 제출되었다.
National Income의 약어로 국민소득. 주어진 기간(일반적으로 1년)동안에 봉급, 자본이자 이익(명목수입)을 포함하는 국민들의 모든 수입의 합.
Net National Product의 약어로 국민 순생산. GNP-감가상각비
New York Mercantile Exchange의 약어로 뉴욕상품거래소를 말한다. 여기서 이루어지는 원유의 선물거래가격이 세계 석유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림설명] 미국 콜로라도주 파라쉬트 크리크의 유혈암 동굴은 미국 석유 수요를 100년간 충당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오염 문제로 개발이 중단되었으나 앞으로 지하 광상내에서 열분리한 뒤 기름을 퍼올리는 공정 개발이 끝나면 다시 조업을 재개할 것이다. 오일 셰일(含油頁岩)은 오늘날 석탄과 석유가 산출되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널리 분포되어 있다. 그래서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스페인, 캐나다 등지에서는 앞으로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유망한 자원으로 꼽고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오일 셰일의 성인(成因)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기는 하지만, 아득한 옛날 수초(水草)와 말류 등 수생식물들이 광물질과 함께 퇴적되어 석탄처럼 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케로겐(kerogen)이란 유기물을 5∼20%함유한 오일 셰일의 그 겉모양이나 성분 또는 성질은 산지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흑갈색이나 갈색을 띠고 있고 손칼로 깎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지만 기름기가 적은 것은 비교적 딱딱한 편이다. 성분의 80% 정도는 재분(灰分)이며 열량은 1㎏당 1500∼3000칼로리로 석탄의 3분의 1밖에 안 된다. 오일 셰일은 그대로는 유기용제에 거의 녹지 않는다. 그러나 가루를 낸 뒤 공기를 차단하고 섭씨 300∼500도로 가열하여 열분해하면 그 속에 포함된 고분자 유기물(케로겐)이 분해되어 가스, 혈암유 그리고 찌꺼기가 생긴다. 혈암유의 수율은 원료에 대비하여 몇 %에서 20%정도이다. 이것은 수소화분해 등의 공정을 거쳐 가솔린과 등경유를 만든다. 오일 셰일은 19세기 중반 스코틀랜드와 프랑스에서 본격적으로 채취하기 시작했고 1920년경부터는 독일, 스페인, 미국 등에서도 채취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보다 훨씬 앞서 18세기말경 영국에서는 벌써 슈롭셔주의 피치포드-온- 세번사가 사암(砂岩) 셰일의 처리방법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 오일 셰일은 땅껍질을 벗긴 뒤 노천 채굴을 할 수 있는 얕은 지층에 있다. 오일 셰일에 포함된 원유는 미국만도 6000억 배럴로 추산되고 있고, 세계의 매장량은 석유 매장량의 몇 배나 된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생산비용이 너무 많이 들 뿐 아니라 환경오염 문제까지 끼어들어 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우선 열량이 석탄의 3분의 1밖에 안 되어 그만큼 많은 양의 오일 셰일을 캐야 하고 채굴한 원료 광물에서 기름을 빼내려면 섭씨 300도 이상이나 되는 높은 열을 가해야 한다. 그러나 케로겐의 함유량이 6%밖에 안 되는 오일 셰일의 경우는 기름 채취에 쓰이는 에너지가 광물 속에 포함된 에너지를 웃돌게 되어 채산이 맞지 않는다. 더욱이 채광과 건류(乾溜)과정에서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므로 수질오염 문제가 따른다. 유혈암을 높은 열에서 건류하면 유기물은 분해되어 가스, 코크스, 셰일유를 얻는다. 셰일유는 보기에는 석유와 비슷하지만 불포화탄화수소, 황, 산소, 질소의 함유량이 많다. 한편, 기름을 채취한 뒤의 찌꺼기 처분도 보통 문제가 아니다. 세계 최대의 석유재벌 엑슨이 많은 투자를 하여 개발중이던 오일 셰일 프로젝트를 중단하게 된 것도 오염 문제 때문이었다. 1929년 일본이 중국을 침략하던 시절 중국 동북부 지방 무순(無順)에서 연산 7만톤의 기름을 채취하는 공장을 세운 일이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오일 셰일 밑에 깔려 있는 석탄층에서 석탄을 채취하기 위한 것이 주요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오일 셰일 채굴비가 따로 들지 않았다. 자원 전문가들 중에는 오일 셰일이 다시 빛을 볼 때가 언젠가는 올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석유 매장량이 더욱 줄어들고 석유값이 치솟아 오르면 석유의 몇 배나 되는 막대한 매장량을 가진 오일 셰일의 위치는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는 기술의 힘을 빌어 땅속에서 강력한 열로 분리시켜 기름의 형태로 채취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하면 코스트도 낮아질 뿐 아니라 환경오염문제도 함께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석유수출기구)의 약칭. 1960년 9월 이라크,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베네수엘라, 이란의 5개국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본부는 빈에 있다. OPEC설립의 직접적인 원인은 1959년과 1960년 2회에 걸친 원유공시가격의 대폭적인 인하가 메이저에 의해 일방적으로 행해진 데에 있는데 산유국간의 석유정책협조와 이를 위한 정보수집, 의견교환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의 가맹국은 위 5개국 이외에 카타르, 인도네시아, 리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연방, 알제리아, 나이지리아, 에쿠아도르, 가봉으로 13개국이다.
[그림설명] 거대한 견인장치가 습지를 파고 들어가서 하루 10만톤씩 퍼올린 타르샌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대체 에너지가 뒤를 이어 등장한다고 해도 우리에게는 액체모양의연료원이 언제나 필요하게 될 것 같다. 원자력에너지나 태양에너지는 고정된 장소에서 발전을 하거나 열을 생산할 수는 있지만 원자로나 태양전지로 자동차나 트랙터를 가동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알코올도 보조용의 연료로 쓸 수는 있지만 식량 수요가 늘어나면 알코올 생산에 사용할 땅도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타르 샌드(油砂)를 포함한 중질 원유는 세계 석유 매장 확인량보다 훨씬 많은 양이 매장되어 있을 뿐 아니라 대체 원유로 전환하는 방법도 가장 간단하고 비용도 덜 먹혀서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세계의 타르 샌드는 거의 모두가 캐나다의 알버타주 아사바스카와 베네주엘라의 오리노코 강변에 깔려 있으며, 그 매장량은 각각 7천억 배럴에 이르고 있다. 캐나다 오일 샌드사는 벌써 1964년에 일당 4만 5천 배럴의 원유를 추출하는 시설을 건설하기 시작하여 이미 일당 15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으며 1990년대에는 국내 석유 수요의 3분의 1을 오일 샌드에서 공급하기로 목표를 세웠었다. 중질 원유는 재래의 원유와 비슷한 지질학적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다. 그러나 그 끈끈함(점도)은재래의 석유의 50∼1000배나 되고 고체모양을 하고 있다. 그래서 생산 과정도 만만치는 않다. 캐나다의 알버타주의 경우 우선 이끼낀 늪지대의 물을 뺀 뒤 식물과 흙을 벗기면 4∼10%의 중질원유를 내포한 거무튀튀한 타르 샌드가 나타난다. 바켓이 달린 바퀴의 굴착기로 캐낸 오일 샌드는컨베이어 벨트에 실려추출공장으로 운반된다. 그 중에는 13km나 먼 거리를 운반하는 것도 있다. 추출공장에 도착한 오일 샌드는 뜨거운 알칼리수와 섞여지는데, 타르 성분은 묽어져서 표면으로 떠오르고 모래는 가라앉는다. 타르 성분은 다시 정제공장으로 옮겨져 작은 유기분자로 쪼개진 뒤 석유생산용으로 증류된다. 여기서 일부는 황을 제거한 뒤 재래식의 정유소로 보내 원유가 되고 나머지는태워서 채광작업용의 동력 발전에 쓰인다. 매우 복잡한 것 같지만 이 공정은 셰일에서 석유를 뽑아내는 것이나 석탄을 액화하는 것에 비하면훨씬 간단한 편이다. 그런데 이 경우의 어려움은 작업 환경에서 발생한다. 캐나다 오일 샌드사는 첫 번째 공장을 건설한 뒤 거대한 바켓바퀴에 달린 톱니바퀴가 굴착작업 4∼8시간만에 닳아 버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겨울철에는 모래가 너무나 딱딱하게 얼어붙기 때문에 톱니바퀴는 마찰로 벌겋게 달아오르고 4분의 1인치 두께의 바켓바퀴의 강철판이 찢겨 나가 버렸다. 타르 샌드는 접촉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차량의 냉각장치와 제어장치도 막혀 버렸다. 그러나 겨울철 채광 문제는 여름철에 타르 샌드를 다이나마이트로 폭파해 두어 단단하게 얼어붙지 못하게 해서 극복할 수는 있게 되었으며, 바켓바퀴의 톱니바퀴도 마찰을 최소한으로 줄이게 다시 설계하고 마모가 적은 합금을 사용함으로써 해결하게 되었다. 25억 달러의 비용을 들여 건설된 일산 12만 9천 배럴의 두 번째 추출공장은 1978년 가동을 개시했다. 알버타주와 엑슨 산하의 임페리얼 석유사를 비롯한 석유 기업 컨서시엄이 운영하는 이 프로젝트는 80입방 야드의 거대한 견인식 바켓으로 타르 샌드를 파고 있으며 이와 꼭 같은 식의 제 3공장이 또 하나 건설되었다. 한편, 채굴에서도 새로운 방법들을 시도하고 있다. 그 중의 하나는 땅속에 강력한 전류를 보내서기름을 데우는 방법이다. 임페리얼 석유사는 60억 달러를 투입하여 우물을 통해 땅속의 타르 샌드에 증기를 주입함으로써 일산 16만 배럴을 생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런데 처음 투자는 비교적 많기는 하지만 길게 내다보면 타르 샌드에서 나오는 기름 생산가는 재래의 석유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영국의 북해 유전의 경우 25억 달러를 들여 개발했으나 처음 일산 10만 배럴이었던 생산량은 4억 배럴의 매장량이 고갈될 때까지 차츰차츰 줄어든다. 반면 타르 샌드의 경우는 총매장량이 고갈될 때까지 매일 생산량은 최고수준을 꾸준히 지켜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