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는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기 중 하나로, 극단적인 기상현상과 생태계 변화는 물론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폭염, 산불,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는 더욱 빈번해지고 있으며, 이는 인류에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또한 기후
위기 재난이 현실로 다가온 대표적 사례로, 전 지구적인
협력과 역량 결집이 필요한 시기임을 보여줬다. 그러나
최근 미·중 간 패권 경쟁과 기술 보호주의의 확산 등 글로벌 환경 변화로 인해 협력의 복잡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제적인 에너지 기술 혁신과 정책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역할을 지속 수행해 점차 중요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
유럽연합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국으로 참여를 앞두고 있어, 국내 기관, 기업이
유럽연합의 회원국과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우리나라의 국제 협력 방향성은 공동
연구를 통한 첨단 기술 개발과 글로벌 에너지 거버넌스의 강화라는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먼저 연구 측면에서, 유럽, 북미 등
선진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첨단 기술 개발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 특히, 호라이즌
유럽 등 다자간 협력 플랫폼은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또 다른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글로벌 에너지 거버넌스 체계의 주도적인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에너지 기술 및 정책의 표준화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협력을 촉진하고, 국내 기술과
정책을 글로벌 모범 사례로 제시하며 국제 에너지 기구 및 협력 플랫폼에서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국제 사회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규제를 조정하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이러한 방향의 일환으로, 에너지·환경 기술 분야 대표 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024년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헬름홀츠 연구소, 2025년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와의 MOU 체결을 통해 에너지 디지털 전환과 첨단 기술 개발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국제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적 방안으로 호주, 태국, 몽골,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선박, 파이프라인, 케이블 등을 활용한 초연결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아시아-태평양
슈퍼 에너지 하이웨이’ 개념을 제안하여 에너지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후변화는 단순히 환경적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경제, 질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과제다. 우리나라는 그간의 첨단 기술 개발과 국제협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 향후 단·중기적 측면에서 공동 연구와 첨단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에너지 거버넌스를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기사링크 : [헤럴드광장] 기후위기 해법, 에너지 글로벌 역량 결집 나서야 - 헤럴드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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