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전국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6회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를 11월 11일(토) 연구원내에서 개최했다.

총 30개 학교 120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50팀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다양한 태양광 자동차를 선보였으며 경사로와 회전코스 등 장애물을 통과하는 방식을 선택해 태양광 자동차의 성능과 운영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기내내 손에 땀을 쥐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져 학생들의 환호성과 아쉬움이 교차 됐으며 최종 24개 팀이 본선을 통과했다.

이어 11월 16일(목)에 태양광자동차 디자인 심사가 본선을 통과한 24개 팀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경주대회 성적과 합산한 종합점수에서 건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 고준희, 임현재, 하주형 팀이 최우수 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부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19팀이 공공기술연구회이사장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상 등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