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최익수 원장)은 2011년 국내 1차 에너지 소요량의 5% 감당한다는 정부정책의 조기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로 국제학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이집트의 신재생에너지청(NREA: New & Renewable Energy Authority)과 연료전지 및 풍력에너지분야 공동연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력협정을 2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25일에는 현재 85MW급 풍력발전소인 Zafarane Wind Farm을 방문하여 시설현황과 적용기술을 살펴보았으며, 2017년까지 1750MW의 발전을 추진 중에 있는 Zafarane 발전단지가 국내 풍력발전 사업의 좋은 예가 될 수 있다고 에기연은 보고 있다.

이집트 신재생에너지청은 전기에너지부가 자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의 계획적인 추진을 위하여 1986년 설립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관으로서 2개의 연구소와 기상관측소를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금년 초부터 연료전지 분야 등의 공동연구를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