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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뉴스

에너지 자립의 미래상 ‘제로에너지타운’

  • 작성일 2005.10.18
  • 조회수 37643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최익수 원장)은 건물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고 신·재생에너지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할 ‘제로에너지 타운·솔라하우스 준공식’을 2005년 10월 13일(목) 연구원내에서 가졌다.

‘제로에너지 타운·솔라하우스’는 새천년을 맞았던 2000년 당시 기후변화 협약과 예상되는 고유가에 대비하여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실증연구와 보급촉진 및 홍보를 목적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기획하고 공공기술연구회, 과학기술부가 지원했으며 에너지 관리공단의 실증연구 설비지원으로 2001년부터 진행되었다.

주거 및 생활환경 전반에 첨단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통합적으로 적용한 ‘제로에너지 타운·솔라하우스’는 솔라시티(Solar City), 그린빌리지(Green Village) 등으로 불리는 에너지 자급형 미래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지속적인 실증실험과 모니터링을 통해 상용화와 보급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로에너지타운’은 솔라하우스(80평 2층), 제로에너지타운빌딩(460평 : 연구실 3층, 아파트 4동), 성능관리동 (135평)으로 이루어졌으며 국산화 풍력발전기(100kW), 건물일체형 태양전지(16.2kW), 연료전지(3kW)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인공태양 등 최첨단 성능평가 시험장비를 갖추고 있다. 제로에너지타운빌딩의 사무실과 아파트는 계통에 연계된 풍력(100kW) 및 태양광 발전(16.2kW)으로 전력을 스스로 얻는다. 또한 제로에너지타운빌딩 1층에는 ‘제로에너지타운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이 가동되어 생산되는 전력과 에너지 부하를 시시각각 살펴볼 수 있으며 제주 월령과 월정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상태도 파악할 수 있다.

일반 주택에 비해 연간 약 3백만원 정도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는 태양열·지열 복합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자연형 태양열 축열벽 시스템, 슈퍼단열 외피시스템, 고효율 창호시스템,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으로 사계절 주택용 에너지의 70%를 자급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현재 모니터링을 통해 약 80% 정도의 자급률을 보여주고 있다. 2010년까지 3단계 연구계획에 따라 100% 에너지 자립형 모델하우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건축비용은 평당 약 530만원으로 일반 고급주택(평당 약 420만원)에 비해 약 25%정도 비싸다.

국내 총 에너지 소비량의 24%를 넘게 차지하는 건물분야에서‘제로에너지 타운·솔라하우스’는 신·재생에너지원을 생활에 실질적으로 구현해 에너지 자립화 실현에 기여하며 상용화 연구 촉진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고 확산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리라 기대되고 있다.

이번 준공식에는 공공기술연구회 최영락 이사장, 과학시술혁신본부 한문희 심의관, 산업자원부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성호 소장 등 많은 내외귀빈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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