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청정에너지기술 협력 본격화
-제6차 한-중 청정에너지기술 워크샵 개최
-국내외 전문가 250여명 참석, 150편의 신기술 발표
-에너지연ㆍ中,석탄화학연구소와 기술협력을 위한 MOU체결
□ 고유가의 지속과 이산화탄소 저감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에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최익수 원장)은 7월 4일부터 7일까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 6차 한-중 청정에너지기술 워크샵’을 개최했다. 예년의 두배에 가까운 250여명의 중국과 한국의 전문가들이 참가한 이번 워크샵은 에너지 및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양국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었으며 정부기관과 산업체, 연구소,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해 청정에너지에 대한 최근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 양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해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워크샵에서 ‘중국의 에너지 현황과 청정석탄기술 현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소배가스 종합처리시스템’ 등 150여편의 논문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양국 간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야기되는 이산화탄소 배출, 산성가스 등의 공해문제 및 열효율 향상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청정에너지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에너지연 최익수 원장은 “매 2년마다 열리는 워크샵을 통해 청정에너지 기술에 관한 한-중 양국의 기술협력이 점점 가속화 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어 “향후 청정에너지기술의 중국진출과 나아가 세계시장 수출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워크샵 기간인 지난 7월 4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중국과학원산하 석탄화학연구소(선 유한 소장)와 공동연구와 인력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중국과의 기술협력을 더욱 굳게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 중국 석탄화학연구소는 석탄액화와 가스화, 에너지소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중 청정에너지기술 워크샵’를 통해 1996년부터 10여년간 정보교류를 해왔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심도있는 연구개발협력 및 실질적인 인력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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