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을 이용하는 시스템이 그동안 주로 가정용 온수와 난방용으로 사용되어 온 가운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한문희)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 공동연구팀에서 태양열시스템과 지역난방시스템을 접목한 새로운 기술인 지역난방용 태양열시스템을 개발하여 실증시스템을 완공하고 8월 31일 한국지역난방공사 현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고유가 대비 에너지 활용기술로 재평가 받고 있는 태양열 활용기술을 보다 효율적인 분야에 이용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해온 공동연구팀은 이번에 새로 개발된 시스템이 큰 용량의 태양열 축열조를 필요로 해 시스템이 복잡하고 설치비와 운전비용이 많이 드는 기존 태양열시스템의 단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의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연구 참여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3년동안 공동으로 개발한 지역난방용 태양열시스템은 기상조건에 따라 순환유량 등 운전패턴이 최적화되며 축열조없이 지역난방에서 원하는 87~100℃ 정도의 온도를 각기 작동온도 영역이 다른 평판형과 진공관형 두 가지 종류의 집열기를 사용해서 직접 지역난방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기존 방식에 비해 시스템이 대폭 단순화 되고 운전비용이 절감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공동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의 실증을 위해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지사에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집열면적 1,069㎡)의 실증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이 날 준공식을 통하여 지역난방시스템에 열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실증시스템 가동에 앞서 실시된 실측과 모의시험에 의하면 이번에 설치된 지역난방용 태양열 실증시스템을 통하여 연간 500~600 Gcal의 열량을 얻을 수 있어서, 연간 50~60톤에 달하는 원유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구개발책임자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백남춘 박사는“갈수록 증가추세에 있는 지역난방시스템에 사후관리가 용이한 대규모 용량의 태양열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산업공정열로 사용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11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인 5% 달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보급정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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