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9월 15일(화) 온라인을 통해 ‘제1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수소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수소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따라 심포지엄은 온라인을 통해 개최됐으며, 온라인 사전등록자에 한해 온라인 생중계 접속을 위한 URL이 제공됐다.

심포지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연구개발정책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수소 정책, 시장, 산업,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전반을 다루는 Session 1, 수소 혁신기술을 분야별로 심도 있게 다루는 Technical Session 순으로 진행됐다.

Session 1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산업과 최연우 과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환경대응팀 한우진 팀장이 수소 정책 분야를 다루었고,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 New Energy Finance, BNEF) 마틴 텐글러(Martin Tengler) 선임분석관과 현대자동차 박순찬 상무가 각각 수소 시장 분야와 수소 산업 분야를 발표했다. 주관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양태현 미래에너지연구본부장은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 개발방향’을 주제로 수소 기술 분야를 발표했다.

Technical Session에서는 그린수소 생산(좌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창희 단장), 수소 인프라(좌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윤왕래 박사), 수소 시범도시(좌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정성욱 박사), 수소 저장(좌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윤형철 박사)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수소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기술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수소 기술개발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수소 각 분야 간 교류를 주도해 수소경제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