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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뉴스

재생에너지 변동성 극복 위해 산·학·연·관 힘 합친다

  • 작성일 2023.11.17
  • 조회수 216259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총 22개 산학연관 참여하는 연구 통해 탄소중립 견인

- 11월 16일(목),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융합연구단 비전 공유 및 발대식 개최

- 탄소중립 강국으로 도약에 필수적인 초융합·초격차 에너지기술 개발 기대

[사진자료] SCI(섹터커플링) 융합연구단 현판식 사진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안정적인 계통 운영을 위해 국내 산·학·연·관이 역량을 총 집결한다.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이하 ‘에너지연’)은 11월 16일(목),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SCI(섹터커플링*) 융합연구단(단장 정남조 책임연구원, 이하 ’연구단‘)’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에너지연 이창근 원장을 비롯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 SCI(Sector Coupling and Integration): 재생에너지 잉여 발전 전력을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변환·저장하여난방이나 수송 등에 활용하는 것으로,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에너지 시스템 전체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비용 효율적인 방안임


□ 연구단은 재생에너지 제한 전력을 열, 가스(수소, 메탄), 물-에너지 형태로 전환·저장하고, 이를 산업, 주거, 수송, 농·어업 등 다양한 수요부문에 활용함으로써 에너지의 효율적인 통합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다종 섹터커플링 핵심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또한 세계 최초의 통합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해 핵심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출력제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19년 풍력만 77회(19.5GWh/년)로 약 34억여 원의 손실, ‘21년도에는 태양광도 출력제한, ’22년에는 132회로 3일에 한 번의 빈도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변동성 재생에너지의 수용성 확보를 위한 전력과 비전력을 전환·저장하는 섹터커플링 기술이 중요하다.


■ 연구단은 ‘변동성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를 위한 다종 섹터커플링 핵심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해 MW급 변동성 재생에너지에 대응할 수 있는 다종 섹터커플링 통합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 주관기관인 에너지연을 포함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원과 포항공대, 한양대, 한국공학대 등 국내 대학, 제주도청, 한국수력원자력, 제주에너지공사, 퀀텀솔루션 등 22개의 산·학·연·관이 컨소시엄을 이루고 있으며 총 6년간 46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진자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 전경


■ 에너지연 이창근 원장은 “섹터커플링은 물-에너지, 열, 수소 등 전력과 비 전력분야를 융합하는 미래기술이며,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에너지 안보 기술”이라며, “특히,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제주도에서 잉여전력을 활용한 실증과 상용화 연구를 수행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 연구단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며, 연구개발기관 간 On-site 융합연구로 총괄주관기관인 에너지연에 연구역량을 결집해 연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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