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과학터치, '무공해 태양열 에너지'
대전역서 강용혁 에너지연 박사 강연

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가 대전, 부산, 광주역과 대구 교보문고 이벤트홀에서 22일 오후 7시에, 서울특별시립 정독도서관에서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대전역에서는 강용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무공해 태양열 에너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태양으로부터 나오는 복사에너지를 열 및 광 에너지의 형태로 흡수․저장․열변환 등을 통해 온수급탕, 건물의 냉․난방, 산업공정열, 농수산분야, 폐수처리, 열발전 등에 활용되는 사례를 선보인다.

서울특별시립 정독도서관에서는 박효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초고층 건물 건강진단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예상할 수 없는 외부환경 변화에 의해 대규모 인명 손실 등을 포함한 대형 건설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초고층 건물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안전성과 사용성에 대한 모니터링 기법에 대해 설명한다.

부산역에서는 이상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가 '티끌모아 태산-분산형 빗물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 박사는 국내에 빗물관리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기 위한 요소기술의 개발과 계획·설계기술 확보, 유지관리 기술 개발 및 시범사업 실시 등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광주역에서는 남원우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인간이 만드는 생명체'라는 제목으로 생명 현상의 이해 및 생체 반응을 모방하는 인공 생체 시스템의 개발 그리고 이를 이용한 촉매 및 신약 개발에 대해 강의한다. 남 교수는 또한 산소를 활성화해 유기물질을 산화하는 산소화 효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대구 교보문고 이벤트홀에서는 유성은 한국화학연구원 박사가 '인간의 무병장수는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신약개발에 대한 소개를 할 계획이다.

<대덕넷 한민수 기자> hms@hellodd.com

2008년 08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