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방문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 15일 각 지방자치단체 과학기술정책 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 20여명이 방문한데 이어 16일에는 한국동서발전 현장관계자들이 방문했다.

15일 방문한 지방자치단체의 연구원 방문은 연구원에 대한 이해증진, 과학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태양전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수소충전소, 제로에너지타운을 방문한 지자체 담당자들은 에너지기술 분야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태양전지 보급을 위한 사업, 실버타운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마을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기술을 활용해,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 현장관계자들은 신재생에너지 기술 현황과 연소배가스 R&D 실증설비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발전소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과 연구설비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새로운 발전기술을 적용, 평가할 수 있는 연소배가스 R&D 실증설비를 이용해 발전사와 연구원간의 상호협력관계를 모색해보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전광역시, 삼성건설 등 주요 기업들과 지방자치단체의 방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