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황주호)은 지난 7일(화), 원내 행정동 회의실에서 차세대 군용전원 특화연구센터 1단계 중간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연구원은 지난 2009년 5월,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방위사업청이 지원하는 국방특화연구센터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차세대 군용전원 특화연구센터를 출범했고, 미래 병사 체계 및 무인 항공기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차세대 군용 전원 연구에 매진해왔다.

     이번 회의는 20명의 평가위원들과 과제비 지원기관인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들을 모시고 특화센터 내 16개 과제 실적 평가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고에너지 2차전지, 신개념 군용전원 및 마이크로 터빈 등의 성과물 전시회도 같이 열려 평가위원 및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래 무기체계에 적합한 전원개발과 녹색에너지원 확보 등을 목표로 지난해 출범한 차세대 군용전원 특화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간 총2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군용전원의 원천기술 확보와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