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연, 독일 헬름홀츠 연구협회 산하 연구기관들과 업무협약 체결 - 더욱 강화된 국제협력으로 에너지 전환과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 가속화 - 수소, 태양광, 배터리 분야 기술협력 및 인력교류 등 다방면으로 긴밀 협력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은 4월 19일(금), 유럽 최대 연구소인 독일 헬름홀츠 연구협회* 산하 헬름홀츠 율리히*(이하 ‘FZJ’), 헬름홀츠 베를린 재료 에너지 연구소*(이하 ‘HZB’)와 청정에너지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식을 가졌다. * 헬름홀츠 연구협회(Helmholtz Association): 독일 최대의 연구 조직으로 건강, 에너지, 환경, 항공, 우주, 수송, 재료 분야의 다양한 연구 활동 수행. 독일 전역에 분포한 18개의 연구소 및 연구 센터로 구성되어 대규모 연구시설을 활용한 국가 전략분야의 중장기 연구 수행 * 헬름홀츠 율리히 연구소(Forschungszentrum Jülich, FZJ): 독일 율리히에 위치한 정보기술,에너지,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개발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 수소 기술, 생물학적/환경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연구를 수행 (79개국 방문과학자 포함 7,250명 규모로 단일 연구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 헬름홀츠 베를린 재료 에너지 연구소(Helmholtz-Zentrum Berlin für Materialien und Energie, HZB):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재료 과학 및 에너지 기술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기관.특히, 고성능 태양전지 개발과 재료 과학 연구에 중점을 두어 청정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 [사진자료] 독일 헬름홀츠 율리히, 베를린 재료 에너지 연구소 업무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FZJ Peter Jansens(페터 얀즌즈) 에너지 이사, 에너지연 이창근 원장, HZB Bernd Rech(베른트 레히) 과학 이사) □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세계적 경쟁이 심화되며 국가 간 상호보완적 기술협력의 중요성이부각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체 R&D 예산 중 국제협력 비중을 3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국내 위주의 연구에서 국제협력 연구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기후변화가 전 지구적 안보문제로 확대되면서 국제협력 없이는 탄소중립도 요원함에 따라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에너지연 대전 본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에너지연 이창근 원장, 헬름홀츠 연구협회Otmar Wiestler(오트마 비스틀러) 협회장, FZJ Peter Jansens(페터 얀즌즈) 에너지 이사, HZB Bernd Rech(베른트 레히) 과학 이사 등 각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 에너지연과 FZJ는 2022년부터 차세대 이차전지와 수소 생산 분야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수소에너지, ▲ 차세대 태양전지, ▲ P2X* 등 재생에너지와저탄소 기술 관련 연구협력을 추진한다. * P2X(Power-To-X):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Power)을 다양한 형태의 다른 에너지(X)로 변환하는 방식 ■ HZB와는 2023년 12월부터 3년간 진행되는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의 탠덤 태양전지**분야 공동연구를 중심으로 ▲ 청정 수소에너지 생산, ▲ 차세대 이차전지, ▲ 고효율 탠덤 태양전지 제조 및 특성 평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호라이즌 유럽: 1984년부터 시작된 유럽연합 다자 연구혁신 재정 지원 사업으로, 개별 회원국이 추진하기 어려운 연구혁신 사업을 유럽연합 차원에서 추진함으로써 유럽의 자체 과학기술 역량과 추진력을 확보하고 유럽 연구자 간 결속을 추진하는 사업. 에너지연은 ‘초경량 유연 다중접합 태양전지’ 과제의 컨소시엄에 선정돼 HZB를 비롯한 유럽의 유수 기관들과 2023년 12월부터 3년간 공동연구 수행 ** 탠덤 태양전지: 두 개의 서로 다른 에너지 흡수대(밴드갭)를 가진 태양전지를 상하로 적층해 빛의 이용률을 높인 태양전지로 기존 단일접합 태양전지의 이론 효율 한계를 돌파할수 있는 기술 □ 에너지연과 FZJ, HZB는 수소, 태양광, 배터리, 청정에너지 분야의 기술적 협력뿐만 아니라 정보 및 인적교류, 학술회의와 워크숍 개최와 같이 실질적인 협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독일의 긴밀한 국제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과학기술 경쟁력 확보로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에너지연 이창근 원장은 업무협약 체결식을 통해 “기술 선도국과의 국제협력은 에너지전환과 기후 변화에 대응해 글로벌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년간 축적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TOP 연구그룹과의전략적 국제협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한편, 이번 MOU 체결식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독일 헬름홀츠 율리히 연구소(FZJ)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NST-FZJ 연구협력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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