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보도자료

에너지 최적화 건물 롤모델 나왔다

  • 작성일 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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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최적화 건물 롤모델 나왔다

 


 

에너지손실 최소화·쾌적한 연구환경 두루 갖춘 에너지 절약 건물 실현

에너지연, 20(목) 대전 본원서 ‘KIER 첨단 에코에너지 연구센터’ 준공식 개최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기우 원장)은 대전 본원에 온실가스 저감과 건물에너지 절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에너지 최적화 건물 ‘KIER 첨단 에코에너지 연구센터’를 완공했다.

 

‘KIER 첨단 에코에너지 연구센터’는 에너지기술연구원의 기후변화 대응·안정적 에너지 수급을 위해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를 집약한 첨단 연구센터다.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축연면적은 10,400㎡이며, 2010년부터 4년 간 설계 및 건축이 진행됐다. 총사업비는 228억 원이다.

 

‘KIER 첨단 에코에너지 연구센터’에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기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Passive Design’이 적용됐다. 에코에너지연구센터는 법적 외벽 단열기준(열관류율 0.45W/ ㎡․K)보다 2.5배 뛰어난 고성능단열을 구현해 법적 단열기준 외벽 대비 열손실을 60% 저감할 수 있다. 또한 자연채광·자연환기·상하층부 온/냉공기의 재활용이 가능한 ‘아트리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연구환경을 조성했다. 건물 외벽면적 대비 창 면적은 서울시 권장 일반 기준인 50%이하 보다 대폭 낮춘 23.7%로 열 손실을 크게 줄였다.

신재생에너지·고효율기기를 접목해 소요 에너지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Active System’도 눈에 띈다. 연간 174.4 MWh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기술을 적용해 빌딩 내 연구실 소요 전력(연간 162.1 MWh)을 100% 공급할 수 있다. 모든 연구실에는 지열을 기반으로 한 복사열 냉난방 시스템(천정복사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신재생에너지로 연구실 냉난방과 공조시스템의 100%를 공급 가능하도록 했다. 건물 전체 조명에는 LED를 적용해 일반형광등 대비 조명부하를 19% 저감했다.

 

□ 에너지연은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Passive Design’,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Active System’과 ‘Renewable Energy’의 접목, 인접 녹지화와 연계를 통한 자연요소 도입을 삼박자로 ‘탄소제로화 건물’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KIER 첨단 에코에너지 연구센터’는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KPC-QA)으로부터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기우 원장)은 오늘 20일(목) 대전 본원에서 온실가스 저감과 건물에너지 절약을 실현한 ‘KIER 첨단 에코에너지 연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기우 원장은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구성과와 노하우가 집약된 첨단 에코에너지연구센터 준공식을 개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에코에너지연구센터가 온실가스 저감과 건물에너지 절약을 동시에 달성하는 에너지 절약형 그린청사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시설안전과 김석찬 과장(042-860-3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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