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보도자료

2010 지식경제 R&D 성과 전시회 참가

  • 작성일 2010.04.05
  • 조회수 58636

에너지연, 지식경제 R&D 성과 전시회 참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그린에너지기술 선보여 

     독일의 패시브 하우스 기술 능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로 에너지 솔라하우스 (ZeSH: Zero Energy Solar House) 기술

        연료전지 MEA 양산화 공정 기술,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내구성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문희 원장)은 4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 지식경제 R&D 성과 전시회’에 참가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첨단 그린에너지기술 6가지를 선보인다.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 기술

이번 성과전시회에 출품하는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ZeSH : Zero Energy Solar House) 기술’은 차세대 에너지 자립형 주택 기술로 외부의 에너지 공급 없이 85% 이상의 주택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다.

2030년 380조원으로 예측되는 그린홈 기술 시장 선점을 위해 세계적인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연구원이 확보한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 기술은 태양광 · 태양열 ·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신재생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건물에너지 저감 기술과의 최적화 설계를 통해 독일 패시브 하우스 기술을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고 막대한 투자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인 것이 아닌 20% 이내의 추가비용으로 높은 에너지 자립도를 달성한 것으로 실제적인 경제성까지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지난 3월 18일(목), (주)한화건설에 기술 이전을 해 그린홈 및 그린빌리지 보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료전지 핵심부품 MEA 양산화 공정기술 개발

차세대 핵심 녹색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는 연료전지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 성과인 ‘연료전지 MEA 양산화 공정 기술’과 ‘50kW급 연료전지 스택’ 도 선보인다.

연료전지의 핵심부품으로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실제 전기가 만들어지는 MEA(막전극접합체 : Membrane - Electrode Assembly)는 공정 자체가 극비로 취급되고 있으며 W.L. Gore, 3M, DuPont 등 소수의 세계적인 거대 기업만이 초기 양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연구원은 MEA 양산을 위해 지난 3년간 노력한 결과, 핵심기술인 슬러리 균질화와 박막 균일 코팅, 전사기술을 확보했으며 MEA 시험 생산에 성공적으로 적용, 양산화 공정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양산화 공정을 통해 생산된 MEA를 실제 연료전지 스택 모듈에 적용한 결과,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양산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보였으며 내구성은 약 20%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된 MEA는 실제로 자체 설계한 50kW급 연료전지 스택에 적용됐으며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제어 시스템과 함께 25인승 연료전지버스 FCB(Fuel Cell Bus)에 장착, 시험 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내기술로 제작된 MEA 및 연료전지 스택이 장착된 차량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연료전지 시장을 예측한 자료인 ‘World Fuel Cells to 2013 (출처 : Freedonia Group Inc. 2009)’에 따르면 2013년경 약 23조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장이 예측되며 이 경우 약 5조원 규모의 MEA 수출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기술

이 외에도 석탄을 이용 실제 석유로 만드는 ‘석탄 합성석유 제조기술’과 태양에너지를 활용해 바닷물로 담수로 바꾸는 ‘태양에너지 해수담수화 기술’, 전국의 신재생에너지 분포와 잠재량, 활용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 시스템’ 등 첨단 그린 에너지 기술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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