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기술이전·사업화 최우수기관 장관표창 수상
■ '중수분 저등급 석탄/건조 안정화 통합공정' 기술로 공로 인정받아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기우 원장)은 7월 7일(목),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16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수여식’에서 ‘중수분 저등급 석탄의 건조/안정화 통합공정’ 기술을 통해 기술이전‧사업화‧창업 부문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시훈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중수분 저등급 석탄 건조/안정화 통합공정’은 수분이 많은 저등급 석탄을 인도네시아 등 외국 현지 탄광에서 건조한 뒤 수분 재침투를 최소화하고 자연발화를 억제해 국내 발전소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 저등급 석탄 : 저등급 석탄은 수분이 많고(30~50%) 열량이 낮으며 자연발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국내 발전소에서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효율이 낮아 단위전력 생산에 필요한 석탄 사용량을 증가시키고 CO2 발생량을 급증시키고 있다.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개발된 기술의 활용을 위해 연구개발에서 기술발굴, 상품화,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기술이전 마케팅을 추진하고 기술이전 계약 이후 사후관리까지 모든 기술이전 사업화 단계를 밀착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이를 활용해 ‘중수분 저등급 석탄 건조/안정화 통합공정’ 기술을 ㈜GS건설에 이전했으며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의 기틀 마련에 일조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이외에도, 송희은 책임연구원의 ‘초박형 실리콘 태양전지’ 기술이 2016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최종 선정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한편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은 국가연구개발의 우수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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