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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고래들이 먹이를 먹기 위해 입을 벌릴 때마다 매일 수십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을 먹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대왕 고래와 긴 수염 고래는 체내로 흡수되는 미세 플라스틱 99%가 크릴을 먹는 과정에서 함께 섭취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들은 평균 하루에 57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며, 조각당 0.23~4㎎으로 가정했을 때 2.51~43.6㎏에 달합니다. 만일 고래들이 지속적으로 미세 플라스틱에 노출될 경우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생태계에 위협을 줄 수 있는데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에게 해로운 미세 플라스틱. 이를 근절하는 것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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