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R와 함께하는 즐거운 에너지 게임공간
국세청 등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맥주 출고량은 153만 8,968㎘로 집계됐습니다. 맥주 소비량만큼이나 맥주를 만들 때 나오는 찌꺼기의 양도 엄청난데요. 맥아(보리나 밀을 발아시킨 뒤 말린 것)를 짜내 맥즙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맥주박이라고 하는데, 이 맥주박은 2020년 기준 42만 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찌꺼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환경 부담금을 지불해야 할 뿐 아니라, 환경에 엄청난 부담을 준다고 해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한 기업들이 맥주를 ‘업사이클링’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로 제시된 대안이 바로 ‘에너지바’입니다. 맥주박을 세척해 말린 뒤 분쇄한 가루로 에너지바를 만드는 것인데요. 이 찌꺼기는 발효 전의 원료라 알코올 성분이 없다고 합니다. 일반 밀가루와 비교했을 때 칼로리도 적고, 취할 걱정(?)도 없다고 하니 한 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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