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분야의 최근 연구현황 및 결과를 발표하고 교류를 위한 ‘연료전지 심포지움 2007’을 지난 9월 14일(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문희 원장)에서 개최했다.

전기․화학회 연료전지 분과장을 맡고 있는 연구원 고분자연료전지연구단 김창수 박사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움은 총 59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특별강연과 구두발표, 포스터 발표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별강연에서는 일본 동아합성 나고야 연구소의 ‘일본 고분자 연료전지 전해질막 개발 현황’, 두산 중공업의 ‘MCFC 기술 현황 및 전망’,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의 ‘연료전지용 몰딩 분리판의 특성’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이 세미나동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어진 구두발표에서 주제에 따라 PEMFC 분야는 세미나동 회의실에서, DMFC 및 SOFC 개질기 분야는 자료관 국제 회의실에서 발표가 이뤄졌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고분자연료전지연구단의 '서로 다른 촉매 코팅방법으로 제작된 PEMFC용 MEA의 계면저항과 전지성능‘, 포스코의 ’PEMFC용 스테인리스 분리판 개발‘ 등  총 9개의 PEMFC 관련 구두발표가 있었으며 DMFC 및 SOFC 개질기 분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의 ’직접 메탄올 연료전지를 위한 센서 없는 메탄올 농도 제어 방법 등 8개의 발표가 있었다.

약 200여명의 연료전지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움은 관련 연구원 및 대학, 기업체가 모두 참여함으로써 산․학․연 교류를 활성화했으며 최근 연료전지 연구동향 및 결과, 앞으로의 연구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