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최익수 원장)은 지속적인 연료전지 기술 발전을 위하여 ‘연료전지 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2차년도 중간성과 발표회’를 2월 23일부터(목)부터 25일(토)까지 제주도 서귀포 KAL 호텔에서 개최했다. 국내 연료전지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발표회에선 ‘고성능 저가 MEA 밑 분리판 설계, 제작 원천기술 개발’(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창수 박사) 등 50여건의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앞으로 다가올 수소경제사회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유용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연료전지에 관한 이번 발표회는 연료전지 시스템 및 스텍 제작에 관한 기존 연구 분야에서 탈피해 전해질막, 분리판, 전극, 촉매 등 핵심원천소재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 직접메탄올 연료전지(DMFC),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SOFC), 신개념 연료전지 4개 분야를 다뤘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후원한 2차년도 중간성과발표회는 연료전지 핵심원천소재에 대한 경쟁력 확보와 국산화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었으며 연료전지 연구의 유기적인 활동을 촉진할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