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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뉴스

연소배가스 처리기술 종합평가 시스템 구축공사 기공식

  • 작성일 2004.06.08
  • 조회수 35894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孫宰翼)은 2004년 6월 7일(월), 오후 4시에 연구원내에서 공공기술연구회 박병권 이사장 및 관련 기관 대표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소배가스 처리기술 종합평가 시스템 구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본 시스템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2002년 1월부터 5년간 공공기술연구회의 일반연구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는「연소 배출가스 처리기술 실증사업(연구책임자 민병무박사)」의 일환으로 구축하는 것으로서, 그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연소배가스 처리기술의 상용화에 걸림돌이었던 실증실험의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치되는 실제 연소배가스를 이용하는 대규모 실증용 설비이다.

이 설비는 순환유동층 석탄연소로를 이용하여 시간 당 약 12,000 Nm3의 연소 배출가스를 실증실험실에 각각 공급하여, 연소 배출가스 중에 포함된 NOx, SO2, CO2, Dust, 중금속 기타 유해물질 처리기술에 대한 장기간 실증실험이 수행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산 학 연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의 이 실험실들은 국내 관련 기술 개발자들이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설비를 구비한 Non-stop 시스템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전문가 집단에 의하여 기술지원도 가능한 R&D 용 기반설비이다. 뿐만 아니라 이 설비는 석탄연소를 통해 발생되는 증기를 이용하여 2.0MWe의 전력을 생산하고, 그 전력을 본 설비와 연구원 다른 부분에 다시 사용하는 등, 운영의 최적화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005년말 까지 본 설비의 시공과 시운전을 완료하여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으로, 이 설비는 그동안 국내에서 개발되었거나 개발 중인 연소 배출가스 처리기술의 실증을 통한 상용화 촉진과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환경변화에 대비한 차세대 미래 환경기술을 개발하는데 적용될 것이다. 아울러 향후 이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이 되면 관련 기술 개발기간의 단축과 설비의 공동 활용으로 기술개발비의 절감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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