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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엑스포 에너지기술연 부스 관람

  • 작성일 2006.07.10
  • 조회수 47057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총출동

질 높은 전시회 ‘축제의 장’ 마련

 

송현아 기자 hyun@koenergy.co.kr

 

   
▲ 김신종 산자부 에너지자원정책본부장 등 내빈들이 태양광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대한테크렌의 5배집광형 태양광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대구에 집결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2006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가 바로 그 현장이었다.

‘2006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독일, 일본, 미국, 중국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도기업 30여 개 사를 포함한 총 10개국 90여 개 사가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전 세계적인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동시에 11개 세션에 걸쳐 신재생에너지 컨퍼런스도 개최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풍부한 정보교류의 장이 열렸다. 성황리에 개막한 ‘2006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최신기술과 제품 경연장으로써 떠오르고 있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내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국내업체로는 일반시스템보다 집광배율이 5배나 높은 집광형발전시스템으로 특허를 받은 대한테크렌, 태양광 핵심소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 세미머티리얼즈, 국내 최초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설치한 케너텍, 마샬 공화국에 태양열온수기 4천대 수출을 계약한 강남, 태양전지용 핵심부품 및 기술공급기업인 AMC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가정용 연료전지를 개발해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는 퓨얼셀파워, 12인치 실리콘단결정 성장장치로 2005년 산자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10대신기술 채택된 퀄리플로나라테크, 독일 측과 합작으로 대구 성서공단에 태양전지판 생산공장 착공 예정인 미리넷솔라, 연간 6MW의 생산용량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태양전지생산업체인 KPE , 지열과 대기열을 이용해 히트펌프 냉난방 온수겸용 발전시스템을 개발 생산하는 쏠라원, 국내 최대 태양광모듈 생산업체인 심포니에너지 등 전문기업들과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에너지 관련 공기업까지 대거 참가했다.

외국업체로는 특히 ▲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국제적 메카로 알려진 독일 NRW(노드라인베스트팔렌)주가 한독상공회소와 주정부차원에서 IBEF독일기업관(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Forum)을 구성, NRW주 산하 유수의 신재생전문 기업 및 언론사를 이끌고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에 공동관으로 참가했다. 또 ▲ Shell그룹의 태양광 실리콘 사업을 인수한 이후 세계 TOP 3 태양광발전기업으로 거듭난 SolarWorld AG ▲ 지난해 10월 한국에 1.2 MW 규모의 모듈공급을 시작한 Suntechnics GmBH ▲ 한국 태양광 모듈생산업체를 찾아 국내로 처음 진출하는 RENA와 지열에너지관련 측정에서 설치, 시공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하는 Exotherm 등에 이르기까지 총 14개의 독일 전문기업들이 참가해 우리나라와 신재생에너지사업 협력·추진을 위해 바이어 상담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세계 태양광셀 생산 1위업체인 일본의 샤프사 ▲2위 업체인 독일의 큐셀사가 나란히 참가했고 ▲세계 인버터생산 1위업체인 SMA사도 참가해 우리나라 태양광 발전 시장선점을 위한 해외기업의 쟁탈전이 예상할 수 있었다. 미국에서는 ▲Powerlight ▲Xantrex ▲GT Solar ▲FERRO 중국에서는 ▲Linuo Paradigma ▲Tian Jin Yi MingBo Biomass ▲Canadian Solar 이탈리아의 ▲Baccini와 슬로베니아의 ▲KEKO 등이 참가해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가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전문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제고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중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태양광학회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등 20여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관단체 및 학회가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11개 전분야에 걸친 ‘그린에너지 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돼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및 관련 기업인에게 국제적 선진기술과 정보를 교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 경동솔라 양용선 전무가 태양광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국내최대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인 심포니에너지 제품에 많은 내빈들이 관심을 보였다.
   
▲ 에너지관리공단이 2006 그린에너지 엑스포 행사장에서 개최한 에너지절약 이동전시회 모습.
   
▲ 에너지기술연구원이 출품한 제로에너지하우스모형 앞에서 내빈들이 연구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내빈들이 한전전력연구원의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원자력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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