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연-독, 율리히연구소 연료전지기술 공동개발키로
에기연-율리히연구소 MOU 체결
- 직접메탄올연료전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등 분야 협력확대
- 차세대 연료전지 공동개발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문희 원장)은 유럽최대연구기관 중 하나인 독일 율리히연구소(JÜLICH)와 연료전지 관련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하고 20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기술협력협정을 체결했다.
⇒ 독일 헬름홀츠 연구회 산하의 율리히연구소(JÜLICH FORSCHUNGSZENTRUM)는 1956년 설립되어 4300명의 인원과 360백만유로의 예산 대부분을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유럽 최대 연구기관중 하나이다.
■ 이번에 기술협력협정은 『직접메탄올 연료전지(DMFC)용 나노카본 담지 촉매와 전극 접합체 제조 자동화 기술』과 『저온작동 일체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핵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 이들 기술은 차세대 그린에너지 기술을 주도할 연료전지의 핵심 기술들이며 수kW급 연료전지(DMFC) 지게차와 스쿠터, 그리고 수백 kW급 발전용 연료전지(SOFC) 개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다.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율리히 연구소는 이미 2003년부터 5년간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신소재 개발”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2005년에는 평판형 SOFC 기술로는 세계 최대 출력인 “가압 운전형 5kW급 SOFC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년간 율리히 연구소 연구원들이 20여회 이상 KIER를 방문연구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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