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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 건물에 대한 관심은 1972년 개최된 유엔 인간 환경회의를 계기로 촉발 되었으며, 1970년대 말부터 생물건축, 대안건축, 녹색건축, 기후순응형 건축 등의 개념으로 반영되었다. 이후 1992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지구환경회의를 기점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이라는 개념이 건축분야에 적용됨으로써 독일의 생태건축, 일본의 환경공생주택, 미국의 그린빌딩 등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1991년에는 영국의 BREEAM, 1993년에는 캐나다의 BEPAC 및 미국의 LEED Building Rating System 등 그린빌딩 평가 기준이 제정되는 한편, IEA의 ANNEX 31에서 국제적인 공동 연구 대상으로 부각되었다. 최근에는 USGBC, iiSBE 등 그린빌딩 관련 조직이 출범하고 SB05Tokyo와 같은 행사가 정례화 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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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들어 KIER에서 그린빌딩 기술(Green Building Technology, 혹은 Sustainable Building Technology)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구가 착수되었다. 1994년 12월 KIER는 'Enertec21 사업'으로 그린빌딩 기술개발계획(그린빌딩 기술기획연구)을 수립하였으며 1997년 초 시범건물의 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1997년 초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그린빌딩(KIER 그린빌딩 중앙연구동)이 착공되었으며, 2001년 3월 6일에는 건물을 완공하고 준공식이 거행되었다.
구분 |
내용 |
건축면적 |
1,151.59 m2(348.366평) |
연면적 |
6,184.62 (1870.85평) |
층수 |
지하 1층, 지상 5층 |
구조 |
철골조 |
외벽재료 |
화강석 버너 마감 30T, 칼라복층유리 24T |
층고 |
기준층 :3,900mm(2,550mm), 1 층 :4,500mm(3,000mm) |
평면장단변비 |
1:1 | 국내 최초로 시범 건설된 KIER 그린빌딩 중앙연구동은 첨단 신기술을 포함한 모든 가용기술이 적용되었으며, 3명의 해외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아 명실상부한 그린빌딩의 초기형태를 구현했다. 국내 에너지 및 환경 관련 전문연구소를 대표하는 건물인 만큼 향후 국내 건축 및 건설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전시, 홍보, 교육의 기능을 겸했다. 현재 환경문제 연구자, 건축 설계자, 시공업체, 학생 및 일반시민 등이 환경친화적인 설계와 시공기법을 견학하고 전반적인 인식도를 높이는 한편, 그린빌딩에 대한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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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빌딩 중앙연구동은 부지·조경, 물, 대기, 에너지, 폐기물(쓰레기), 소음, 쾌적성 등에 관한 중저급 및 고급 첨단기술을 망라하고 있다. 재활용자재 사용, 남측면 더블스킨(Double Skin) 적용, 아트리움(Atrium) 자연채광 도입, 일사조절 루버 설치, 태양열 급탕시설 설치, 빙축열시스템 활용, 전열교환기 설치, 중수시스템 도입, 태양광발전 시스템 구축, VOC저방출 천연페인트 사용, 저내재에너지 자재 이용 등 100여가지 이상의 에너지절약 및 환경기술이 이 건물에 채용되었다. KIER는 그린빌딩 연구동의 환경성능 평가와 실내환경 측정실험을 하여 평가결과를 GBC2002국제회의에 발표했다. 이를 통해 그린빌딩 연구동의 환경성능과 국내에서 달성 가능한 기술수준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더 높은 단계의 그린빌딩 보급을 위한 단초를 제공했다. 한편 KIER의 그린빌딩 시범건물 설계 및 시공을 바탕으로 그린빌딩 인증기준이 개발되었으며, 2002년에는 관련 기관들과의 공조로 국내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가 출범했다(건축법 58조에 명시). KIER는 2002년 1월 건설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지정한 친환경건축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2006년 12월 말 현재 KIER는 서울중앙우체국 신청사를 포함한 24개 건물에 대해 예비인증을 수여했고, 한국수자원공사 수도통합운영센터 신청사를 포함한 3개 건물에 대해 본 인증을 수여했다. 2002년 7월에는 대전 그린빌딩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대전교통안전체험센터 신청사를 포함한 2개 건물에 예비인증을 수여했고, 대전우체국 신청사에 본 인증을 수여했다. 이러한 활동이 바탕이 되어 수탁연구(13건)도 활성화되고 컨설팅연구도 다수(8건) 수행하면서 KIER는 전문성의 기틀을 다지고 국가 환경정책의 진일보를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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