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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는 기존의 에너지 자원과 달리 대기오염, 방사능 오염이 전혀 없는 청정에너지라는 점에서 대단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지구에 떨어지는 태양에너지는 막대하지만, 지표면에서 환산해보면 대략 1.0kW/m2 정도로 비교적 저밀도 에너지이다. 또한 지상에서 이용되는 경우 야간과 주간의 주기가 있고 기후 및 계절에 대한 변동이 있다는 점 등이 기존의 화석연료에 의한 에너지 형태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처럼 저밀도 에너지인데다 기상학적으로 불안정한 에너지라는 점이 이제까지 태양에너지를 십분 활용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해 왔으나, 현재 태양열 집열의 가장 근본이 되는 태양열 집열기술, 축열기술, 시스템 설계기술 등 태양에너지 이용 효율 증대 및 보급 활성화와 관련한 기술의 개발이 KIER를 중심으로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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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나라에서 태양열 보급은 주로 평판형 태양열 집열기를 이용한 가정용 온수급탕을 중심으로 진행이 되어 왔다. 태양열온수기에 사용된 평판형 태양열집열기는 비교적 낮은 온도(~60℃)에서 높은 효율을 유지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 수급문제를 고려해 볼 때, 대체에너지로서 태양에너지의 수요는 온수급탕보다는 건물의 냉난방 및 산업공정열 분야에서 시급히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근의 연구 동향도 태양에너지의 이용효율을 높이는 방안으로 가정용 온수급탕뿐 아니라 건물의 냉난방, 산업공정열, 해수담수화 등 중온용 분야 적용기술에 보다 많은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 KIER는 2001년 2월부터 산업자원부와 에너지 관리공단이 주관하는 대체에너지 기술개발사업으로 (주)에이팩과 공동으로 2004년 1월까지 36개월 간 진공관형 태양열시스템 실용화 및 응용기술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술로 단일 진공관형 태양열집열기 실용화기술을 개발했고, 진공관형 태양집열기의 핵심요소 기술로 진공 밀봉을 위한 유리·구리관 직접 접합 기술 및 양산기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진공기술을 이용해 태양열집열판으로부터의 열손실(전도, 대류)을 최소화시킴으로써 고효율을 유지하는 태양열 집열기술의 개발을 통하여 KIER는 단일 진공관형 태양열집열기의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인 유리·구리관의 접합기술을 영국 및 일본에 이어 상용화를 이루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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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KIER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 인증시험을 통과하여 국내 시범 보급을 시작했다. 산업공정열 관련 시스템으로는 2003년 5월 연구개발 공동 참여기업인 (주)에이팩에서 제작된 진공관형 태양열집열기 약500개(집열면적 약 100㎡)가 산업공정열의 실증시험을 위하여 맥주공장(병 세척공정 열원)에 설치 운전 중이며, 2005년 12월에는 청주 (주)우리정도 도금공장(집열면적 500㎡)에 시범 설치되어 운전 중이다. 태양열 냉난방 관련 시스템으로는 2005년 7월부터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센터에 단일 진공관형 태양열집열기(200㎡)와 10RT급 흡수식 냉동기를 설치하고 온수급탕, 냉난방 실증을 통하여 동절기에는 난방 및 온수급탕모드로, 하절기에는 냉방 및 온수 급탕 모드로 운전 중이다. 해수담수화 관련 시스템으로는 도서지방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독립형 해수담수화 시스템을 2006년 10월 제주 월정 신재생에너지 기지에 담수량 2톤/일을 목표로 실증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전 중이며, 이 시스템은 진공관형 태양열집열기를 이용하여 증발을 위한 열을 공급하고 순환펌프 전원으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성하여 태양에너지에 의해 독립적으로 해수담수화 시스템이 운전되도록 설계되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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