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작지만 행복한 학교를 위한 EQ과학교실
- 2015/08/27 HIT : 1,595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008년부터 7년간, 과학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산간벽지 지역의 학교를 찾아가 에너지에 대해 가르치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과학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2015년 상반기에도 공주에 위치한 이인초등학교와 주봉초등학교, 심천초등학교 3개의 학교를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학생들에게 에너지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가 왜 자꾸 더워지고 있는 걸까요?” 하는 질문에 여기저기서 “지구온난화 때문입니다!” 하는 힘찬 대답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지구온난화의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친구들이기에, 온실가스의 문제와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함께 공부해봤는데요. 에너지와 관련된 재미난 퀴즈를 통해 어려운 부분을 쉽게 접근해봤습니다. 학생들이 퀴즈를 맞히려고 번쩍 번쩍 손을 드는 광경을 보니 함께해주신 선생님들도 덩달아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은 학생들이 가장 기대하고 즐거워하는 만들기 체험 시간입니다. 이번 EQ 과학교실에서는 태양광자동차 만들기와 태양광비행기 만들기를 진행했는데요.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해 자동차를 움직이고, 비행기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나중에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학생들은 “내가 제일 잘 만들었어”하며 자기가 직접 만든 자동차를 뽐내기도 하고 밖으로 나가 서로 경주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만들기 체험까지 모두 마치고, 재밌는 강의로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에너지와 관련된 책을 선물하며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마무리했습니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과학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EQ 과학교실은 2015년 하반기에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