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최익수 원장)은 9월 8일(금),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차 한-몽 에너지기술 공동 심포지움’을 몽골국제대학(Mongolia International University, 권오문 총장)과 공동 개최했으며 인력 및 기술교류와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몽골 정부 관계자와 에너지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차 한-몽 에너지기술 공동 심포지움’은 석탄활용기술과 신재생에너지, 환경관련 기술 분야를 주제로 15건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에너지와 지구환경문제를 해결할 전략기술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같은 날 진행된 MOU 체결식은 몽골 정부의 깊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으며 몽골의 풍부한 자원 개발, 특히 석탄자원 활용을 위한 기술교류와 인력교류에 양측이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익수 원장은 ‘유한한 자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에너지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으며‘이러한 기술교류를 통해 발전적인 양국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몽골 연료․에너지부 장관(장관 : B. Erdenebat) 및 국장급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의 석탄활용기술’ 브리핑이 진행됐으며 한국의 석탄 액화․가스화 기술 및 몽골 고비지역에 매장된 약 200억 톤의 석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