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연구실로 지정된 연료전지연구실(사진=연료전지연구실 실장 박구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이 지난 7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가연구인프라(3N) 2단계 지정’에서 국가연구실(N-LAB)에 지정됐다. ‘국가연구인프라 2단계 지정안’은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의 후속조치로 과기정통부가 기술역량 강화와 산업현장 지원을 위해 13개 국가연구실, 5개 국가연구시설 및 15개 국가연구협의체를 2단계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가연구실로(N-LAB)로 지정된 연료전지연구실은 1980년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연구를 시작하여, 국내 유일 단일 연구실에서 소재·부품·시스템의 전주기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연료전지산업은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 보급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분야로, 연료전지 핵심소재·부품의 일본 및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조기 국산화 기술 확보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견인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료전지연구실이 국가연구실로서 신속한 연구수행을 통해 위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 2단계 지정이 1단계 지정 된 12개 국가연구실 및 6개 국가연구시설과 함께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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